경주자활후견기관 자활참여자들은 사랑의 검은 배달천사들과 함께 오는 28일 관내 가장 열악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을 실시한다.

지난 80년대 중반까지 연탄은 추운겨울 서민들을 지켜주는 수호천사와 같았지만 지금은 도심과 아파트에서 구경하기 힘든 추억이 돼 지금은 어려운 이웃에게는 겨울을 나는 소중한 보물이 됐다.

이에 사랑을 나르는 검은 천사들은 영세 독거노인과 기초수급자, 장애인세대, 소년소녀가정 등 112가구에 연탄 2만2천400장을 나누어 주기로 했다.

따라서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는 남에게 뜨거운 사랑의 불씨가 돼 우리사회에 훈훈한 사랑과 정으로 가득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기쁨과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황성호기자 sh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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