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0년대 중반까지 연탄은 추운겨울 서민들을 지켜주는 수호천사와 같았지만 지금은 도심과 아파트에서 구경하기 힘든 추억이 돼 지금은 어려운 이웃에게는 겨울을 나는 소중한 보물이 됐다.
이에 사랑을 나르는 검은 천사들은 영세 독거노인과 기초수급자, 장애인세대, 소년소녀가정 등 112가구에 연탄 2만2천400장을 나누어 주기로 했다.
따라서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는 남에게 뜨거운 사랑의 불씨가 돼 우리사회에 훈훈한 사랑과 정으로 가득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기쁨과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황성호기자 shhwa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