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내년 1월말까지 경찰, 교육청 및 민간단체와 합동지도단속반을 운영, 연말연시 청소년 선도활동에 들어갔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방학, 입시, 졸업시즌으로 이어지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고 건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코자 실시한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청소년 비행예방 계도단속반을 편성해 유해업소를 비롯한 우범지역, 청소년 출입금지구역에 대해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학교와 학원주변 불량배 합동단속에 들어갔다.

또 연말연시에 소외되기 쉬운 불우한 환경의 청소년과 불우 청소년 시설을 위문해, 격려사업을 펼치고 청소년 문제에 대한 범시민 인식확산과 참여유도를 위해 각종 홍보물을 제작해 업소에 배포, 다중집합장소에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비롯한 현수막을 게첨해 계도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sh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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