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주시에 따르면 동절기 가뭄에 따른 하천 유지용수 부족으로 대형 수질오염사고 발생이 우려돼 형산강 본류 및 11개 지천을 대상으로 감시활동을 실시한다는 것.
이에 따라 순찰 감시반은 ▲수질오염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순찰 및 단속 ▲야간, 공휴일 순찰감시활동 강화 ▲유사시 신속한 방제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번 감시활동의 중점 점검사항은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행위 ▲폐기물 부적정 보관 및 처리 ▲ 상습, 고의 환경법규 위반업소 관리 강화 ▲악성폐수, 폐수다량 배출업소, 유독관련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점검기간 동안 위반업소가 적발될 시 조업정지,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경주/황성호기자 shhwa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