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가 11일 용강초등학교에서 내빈 및 학부모, 구강보건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구강보건실 개소식을 가졌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용강초등학교 구강보건실 운영은 2004년도 복지부 구강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3천750만원(국비 50%, 도비 20%, 시비 30%)을 들여 지난 6월 공사를 시작해 23평의 공간에 설비와 인테리어, 치과유니트, 치과소모품 등 시설을 완비했다는 것.

구강보건실은 치과의사1명, 치과위생사 2명이 보건소에서 주1회 출장 방문해 구강보건교육, 구강실태조사, 잇솔질교습, 치아홈메우기, 치면세마 등 포괄적인 구강진료를 할 방침이다.

학교구강보건실은 구강보건에 관한 지식 및 행동의 변화를 도모하고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관심도 제고, 구강질환의 예방 및 조기치료를 통한 평생 구강건강관리 유지 및 증진과 더불어 건전한 심신을 양성해 지속적으로 구강건강을 관리하는 사업으로 사회발전에 궁극적인 목적을 두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sh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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