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금장생활관(관장 오영석)은 9일 신축기숙사 로비에서 ‘금장생활관 반야동 개관기념 초대전’을 개최 했다.

이번 초대전은 지난 8월에 개관한 최신식 기숙사의 실내 공간을 아름답게 꾸며보자는 취지에서 본교 미술학과 최영조 교수의 주도하에 준비하게 됐으며, 최영조 교수의 작품 ‘天地’를 비롯해 대구한의대 유창호 교수의 ‘공존’등 영남지역의 주요 작가 15명이 무상으로 기증한 15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된 작품 전체는 전시회가 끝나는대로 기숙사 곳곳에 걸려 현대식 기숙사와 조화를 이루어 한층 아름다운 기숙사로 꾸며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기숙사 오영석 관장은 “본교 출신 작가뿐만 아니라 많은 유명 작가들이 무상으로 흔쾌히 작품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하다” 며 “이 작품들이 기숙사 미관과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sh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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