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가 국민건강증진사업인 금연·절주 사업 범 시민운동에 나섰다.

매달 첫째 주 월요일을 ‘절주의 날’로 정하고 술잔 안 돌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는 경주시 보건소는 지역의 각 대학 입구에 금주·금연 관련 현수막을 내걸고 등교하는 대학생들에게 금연·절주 전단지 500매를 배부하며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 보건소에서는 올해 술잔 안 돌리기 민간 운동본부를 구성할 계획이며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 5일 교실, 금연 상담실운영, 인터넷을 이용한 학생 흡연예방사업, 금연·절주 글짓기, 포스터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보건소는 지역 내 각종 행사와 연계해 금연·절주 캠페인을 실시하고 현수막을 게시해 지역주민에게 금연 분위기 조성, 금연의 폐해와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술잔 안 돌리기 운동을 점차 확대키로 했다.

한편 보건소는 3일 오전 입학식을 가진 동국대학교 정문에서 보건소 관계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10여명이 금연·절주 캠페인을 벌였다.

경주/김성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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