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문화회관 커피라운지 ?아이리스?가 전통 한방차 코너를 마련해 전통차 매니아들과 호텔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건강을 서비스 하고 있다.

지난 11월부터 커피라운지에 별도로 마련해 운영하고 있는 전통한방차 코너에는 몸을 이롭게 하는 각종 한약재로 궁합을 맞춰 오랫동안 정성껏 달여 한방차 특유의 껄쭉하고 깊은 맛을 내는 더운 차와 각종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시원하게 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찬차가 마련됐다.

특히 ‘아이리스?에는 고객들이 기호에 맞게 차를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차에 첨가되는 내용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해 보는 맛과 먹는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리스? 전통 한방차 코너에 마련된 전통 한방차는 대추생강차, 쌍화차, 영지차, 장뇌인삼차, 동충하초차, 유자차 등 6종에 작약, 황기, 영지, 천궁, 계피 등 60여 가지의 한약재가 첨가되어 이곳에서 전통한방차를 마시면 어지간한 초기 감기와 몸살을 잡을 수 있을 정도다.

또 여성들의 미용과 몸에 모자라는 각종 영양소를 간단하게 보충하고 신경통와 두통 등을 다스리는데 특효가 있는 찬차에는 산머루쥬스와 더덕쥬스, 들국화차가 마련되어 있는데 찬차의 특징은 머리를 맑게하고 기관지, 미용에 탁월해 여성고객들에 인기다.

경주교육문화회관 식음료팀 윤근형 과장은?요즘 호텔 등지에서는 외국차 일색에다 와인까지 가세해 우리전통을 접하기 어렵다는 생각에 고객들에 새로운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키 위해 내놓은 아이템인데 반응이 좋아 한방차 가지 수를 늘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주/김성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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