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웰리치 조선호텔(대표이사 김영근)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5일 경로잔치를 갖는다.

웰리치 조선호텔은 호텔주변 경로 어르신들을 초청해 무료로 식사를 제공함은 물론 푸짐한 상품까지 제공하고 장기자랑, 노래자랑, 사물놀이, 민속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조선호텔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옛 전통을 존중하고 유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현대인에게 잊혀져가는 경로사상과 효 사상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마련한 것"이라고 말해 경주일대 동종업계의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암곡 청년회와 경주 문화원 사물놀이패의 공동후원으로 열린다.

경주/이원삼기자 wslee@kbnew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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