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에서 오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리 조상 대대로 물려 내려온 고유의 각종 전통 민속놀이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경주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김윤근)는 이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서천둔치에서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날리기, 투호놀이 ,줄넘기. 윷놀이 ,엿치기, 민속공연, 소망기원제, ▲호불 모시기,서제, 발원문 낭독▲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물놀이, 강강술래, 등 ‘통일기원 정월대보름 축제’를 다채롭게 개최한다.

경주시와 양동마을 보존위원회(회장 이원걸)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양동마을 회관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동제’를 올린 뒤 윷놀이 ,관광객 떡국 나누어주기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등 민속놀이 행사를 펼친다.

경주/이원삼기자 wslee@kb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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