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문회에서는 2020년 대비 인구 40만 수용도시기본계획으로서 총면적 1,324.6㎢ 중 주거지역 1.6㎢, 공업지역 5,54㎢, 녹지지역 1,309.5㎢로 경주시 행정구역 전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신경주 역세권 개발구역인 주거 2.7㎢, 상업지역 1.6㎢, 공업지역 1.0㎢가 포함돼 있다.
도시발전축으로는 1도심, 1부도심, 3지구중심으로 설정했으며, 교통망도 외부 및 내부순환축을 비롯한 9개방사축, 동서남북측, 고속철도와 연계한 도로망을 구축했다.
주요도시기반시설계획으로는 지역대학 7개소 유치, 골프장 20개소를 조성하며, 공원녹지에 대해서는 국립공원축, 수변축, 녹지축으로 구분해 개발할 계획이다.
상하수도시설확충과 주거환경정비 사업으로 한옥보존지구 및 도심미관정비사업과 환경관리보전계획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있으며, 경제, 산업, 문화, 관광분야에 대한 기본계획도 수립했다.
시는 특히 이번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며 ▲ 신라왕경복원사업 ▲ 구 시가지 활성화방안 ▲ 첨단상업 도입 ▲ 시범도시사업 ▲ 도시 약자보호 ▲ 소도읍 육성 ▲ 지방산업단지 육성 등 경주도시발전 주요전략 7대 산업을 선정,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안을 2월중 건설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한 후 3월경 중앙관련부서와 협의를 거쳐 5월에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가 통과되면 6월경 건설교통부에 최종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주/이원삼기자(wslee@kb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