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이즈시정이 지난 91년 11월 우호친선도시로 체결하게 된 것은 고대 신라의 왕자 아메노히보코(天日槍)가 일본으로 건너가서 효고현 북부지방 다지마(但馬)를 개척했다는 인연으로 경주시와 이즈시정이 1991년 11월7일 우호친선도시 조인을 체결한 후 이듬해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이즈시정 초등학생들이 경주시를 방문해 왔으며, 경주시로서는 이번이 7번째 파견이다.
이와 같은 초등학생 교류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선진 외국을 방문함으로써 국제적인 감각과 원대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으며 일본 가정에서의 홈 스테이를 통해 일본의 생활습관ㆍ풍습ㆍ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주/이원삼기자 wslee@kb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