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비해 583억 증가
인구·복지분야 2천684억
정주여건 개선 2천117억 배정

대구 달성군의회는 18일 내년도 예산안 7천193억원을 확정했다.

이날 군의회는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17차 본회의를 열고 일반회계 7천100억원, 특별회계 93억원 등 모두 7천193억원을 통과시켰다. 이는 애초 예산 대비 583억원(8.82%)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600억원(9.23%) 늘었고 특별회계는 전년대비 17억원(15.45%) 감소한 수치다.

주요 예산은 현풍 백년도깨비 시장 주변 환경 정비 5억원, 청년몰 활성화 운영위탁 4억2천만원 등 일자리가 튼튼한 첨단경제 육성에 355억원을 투입한다. 또 행복한 감동복지로 따듯하고 아름다운 달성 건설을 위해 출산축하금 지원 29억1천만원, 출산장려금 23억원, 출산용품 지원 6억3천만원, 다둥이 축제 확대 개최 1억원 등 인구와 복지에 모두 2천684억원을 배정했다. 이어 쓰레기 수거 기동청소 차량 구입 4억3천만원, 서재 근린공원 보완조성 10억원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자연친화 안전1등 달성으로 혁신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2천117억원을 반영했다. 이어 명품 교육·문화·관광 활력화로 살고싶고 찾고싶은 달성 520억원, 군민중심 자치분권 실현 1천388억원 등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2019년 예산은 민선7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그 동안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분야별 핵심 사업에 중점을 두고 소중한 세금이 허투루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내실 있고 짜임새 있게 만들었다”며 “본예산 규모가 개청 이래 처음으로 7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웅군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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