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천·손봉기·정용달 부장판사

▲ 김태천 후보, 손봉기 후보, 정용달 후보
▲ 김태천 후보, 손봉기 후보, 정용달 후보

차기 대구지방법원장 후보에 김태천(사법연수원 14기)·손봉기(사법연수원 22기)·정용달(사법연수원 17기) 부장판사가 추천됐다. 모두 4명이 추천됐으나 1명은 법원장 후보에 동의하지 않았다.

추천위는 18∼19일 이틀간 대구법원장과 수석부장 등 3명을 포함해 전체 176명의 법관을 상대로 찬반 설문조사를 통해 50% 이상 찬성이 나오면 최종후보자로 확정해 대법원장에게 보내게 된다. 이럴 경우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는 2019년 2월 정기 인사 때 후보 3명 중 1명을 임명하게 된다.

처음 실시되는 ‘법원장 후보 추천제’ 는 법원 사법행정의 전문성 및 민주성을 강화하기 위해 판사들이 법조경력 15년 이상 판사 가운데 해당 법원장 후보를 추천하고 대법원장이 임명하는 제도다. 대구지법과 의정부지법은 이달 초 시범실시 대상으로 선정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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