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문예회관 대공연장
모차르트 오페라·영화음악 OST 연주

▲ 꿈의오케스트라 포항
▲ 꿈의오케스트라 포항

꿈의오케스트라 포항 2018 정기연주회 ‘우리, 새로운 꿈’<포스터>이 오는 21일 오후 7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음악감독 최광훈)는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El Sistema)’와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형 엘 시스테마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일반아동과 사회취약계층의 아동이 함께 어울려 음악합주를 통해 상호학습과 협력, 사회성 등 다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나갈 구성원으로 키우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로 창단 6년째를 맞은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으로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체로 현재 60여 명의 초등학생 및 중학생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한 해 동안 학생단원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포항시 65세 이상 어르신 노인교육프로그램인 신중년사관학교 오케스트라와 신중년오케스트라 합창단이 우정 출연한다,

1부에서는 꿈의오케스트라 포항이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과 슈만의 ‘교향곡 4번’,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연주하며 2부에서는 신중년사관학교 오케스트라·합창단과 합동 연주로 ‘동무생각’ ‘갑돌이와 갑순이’‘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꿈의오케스트라 포항이 다양한 영화음악 OST를 메들리로 장식한다. 꿈의오케스트라 포항은 매해 정기연주회 외에도 지진피해 주민 힐링콘서트, 꿈틀로 아트페스티벌 플러스 공연, 해병대문화축제 개막식 공연 등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 외에도 2018 윤이상 동요제…2018 꿈의오케스트라 정기합동공연 등 전국무대에서 공연했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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