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창연)와 상주후원회(회장 신재숙)는 최근 상주시보건소 강당에서 ‘2018 산타원정대’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후원자와 단체봉사자 100여명, 상주시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여명 등이 참석했다. 1948년 문을 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950년 6.25전쟁고아 구호사업에 집중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아동복지사업, 모금사업, 연구조사 등을 폭넓게 수행하고 있는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대표적 연말 캠페인 ‘2018 상주 산타원정대 행사’에서는 장학금(1천만원) 및 후원금(1천500만원) 전달식이 있었다. 이어 행사장에 참석한 후원자와 단체봉사자들이 초록산타가 돼 정성껏 선물상자를 포장해 아동들에게 전달했으며, 마술공연 등도 펼쳐졌다.

행사를 주관한 상주시후원회 신재숙 회장은 “산타원정대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올곧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가고 있다”며 “올 겨울 우리 아이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상주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저소득층 아동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쏟으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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