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으로 수출되는 배 건조칩.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 대표 특산물인 사과·배를 건조시킨 제품이 일본으로 수출된다.

문경시 신기동에서 사과 배·칩 상품을 생산하고 있는 신기농원(대표 함대경)은 17일 일본으로 보낼 첫 선적식을 갖고 사과칩·배칩 400상자(1천만원 상당)를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애플링(사과·배 건조칩)은 신선한 사과·배를 동결 건조시켜 원재료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제품으로 문경에서 생산된 사과와 배로 만들어서 맛과 식감이 뛰어나다.

함대경 대표는 “사과·배 동결건조 상품이 입맛이 까다롭고 건강식품에 관심이 많은 일본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추후 소비자들의 호응에 따라 더 많은 물량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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