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박마을에 새마을회관 건립

[영주] 영주시새마을회가 캄보디아 깜뽕톰주 짬박마을에 새마을회관을 선물했다. <사진>

짬박마을은 영주시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경북도·경북도새마을세계화재단과 협력해 매년 1억5천만원을 출연, 해외 새마을 시범마을로 조성중인 곳이다.

영주시새마을회는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일환으로 새마을회관 건립, 농로개설, 저수공간 확충사업 등을 추진하고 현지 영주출신 이주민을 대표로 20번째 새마을회를 설립해 새마을운동 전수 및 한국어 교육, 농업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권영순 새마을회장은 “한국이 어려울 때 물자지원을 해준 캄보디아 국민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새마을운동을 캄보디아 작은마을에 전파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회관 준공식에는 캄보디아 마크번홍 스텅시언 시장, 띠아브 반띠 농촌개발지청장 등 마을 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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