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연계 위급상황 대비
스마트 무인택배함 등 ‘호평’

대구 북구(구청장 배광식)는 대구시가 주관한‘2018 구·군 안전시책 추진 실적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에서 8개 구·군의 안전에 대한 의지와 재난발생 대비 상황, 안전 점검 활동 등의 전반적인 안전 시책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평가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대구시 8개 구·군에서 추진한 생활밀착형 안전시책을 비롯한 시설물의 선제적 안전관리 등 4개 분야, 총 22개의 세부지표의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북구는 생활밀착형 안전시책 분야에서 23개동 주민을 대상으로 ‘골든타임 4분의 기적! 안전체험 순회교육’, ‘안전모니터 봉사단과 함께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의 적극 추진해 비상대비 역량 강화 분야에서 공직자 안보 교육과 민방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시설물 선제적 안전관리 분야와 재난대응 역량강화 분야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대구시 원룸촌 범죄예방 안심환경 조성사업에 공모·선정돼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북대 인근 원룸촌에 맞춤형 안전인프라 구축했다. 이로써 학생 등 1인 거주 비율이 높은 방범 취약지에 CCTV 기능을 연계해 위급상황 발생 시 112상황실로 즉시 연결되는 스마트 무인방범택배함 5곳 운영 등의 우수사례에 대해 가점을 부여받았다.

배광식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구정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재난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결과”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