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경북매일신문사장기 포항야구리그’
1부리그 결승 부활A, 시나브로NB 잡고 최종 우승
1∼4부리그 80개팀 3천여 명 10개월간 열전 마무리

▲ 경북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포항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2018 경북매일신문사장기 포항야구리그’가 16일 포항 야구장에서 10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부활 A와 시나브로 NB의 결승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부활A’가 첫 눈과 함께 포항 사회인야구 동호인 최정상에 올랐다.

16일 오전 9시 30분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8 경북매일신문사장기 포항야구리그’ 1부리그 결승전에서 ‘부활A’가 ‘시나브로NB’를 따돌리고 최종 우승에 앉았다. 1부리그 토너먼트에서 ‘라이온헤드’와 ‘피닉스’를 차례로 꺾고 올라온 ‘시나브로NB’는 부전승으로 결승전에 미리 올라와 있던 ‘부활A’를 넘어서지 못했다. 최고의 선수(MVP)는 부활A의 이재민 선수에게 돌아갔다. 유재철 부활A감독이 감독상을, 유재준씨가 공로상을 받았다.

2부리그 우승은 ‘62프랜즈’가 차지했다. ‘62프랜즈’ 문현모 선수가 최고의 선수상(MVP), 감독상과 공로상은 조정환(62프랜즈)씨와 최용석(62프랜즈)씨에게 돌아갔다. ‘경주가람앤젤스’는 아쉽게 2부리그 2위에 앉았다.

A, B조로 나눠 치러진 3부리그에서는 ‘포항남부경찰서’를 이기고 올라온 B조 ‘타키온스’가 A조 ‘초심’을 꺾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진현(MVP), 권민혁(감독상), 백승한(공로상)씨가 수상했다.

역시 2개조로 치러진 4부리그 토너먼트에서는 부전승으로 한 경기씩만 치르고 결승에 진출한 두 팀이 맞붙었다. 결과적으로 ‘화이트샤크스’가 ‘시나브로C’를 이겼다. 임봉표 선수가 MVP에 선정됐으며, 신재선(감독상), 김인기(공로상)씨가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정의화 포항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함께 해 주신 모든 클럽 및 구단 선수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야구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북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포항시야구소프트협회가 주관한 ‘2018 경북매일신문사장기 포항야구리그’에는 총 1∼4부리그 80개팀 3천여 명 이상의 사회인야구인들이 참가해 10개월간 자웅을 겨뤘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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