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관 내에 설치해 놓은 트릭아트 벽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상주] 환경부 산하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전시관 내에 생동감 있고 재미있는 트릭아트 벽화를 제작해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트릭아트 벽화는 전시관 내 2개소(2층, 3층)에 북극 생물 관련 테마와 생물학자 찰스다윈을 테마로 설치했다.

특히 2층 트릭아트 벽화는 자원관에서 직접 제작한 박제표본(북극곰)과 함께 배치해 재미를 더했다. 박제표본을 트릭아트 벽화와 연계시킨 것은 국내 최초로 시도한 것이며 쉽게 볼 수 없는 생물을 그림과 함께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연출했다.

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관람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어린이쉼터(이하 아이존)와 정보검색대를 설치하고, 지난 13일부터 개방했다. 아이존은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 전용 쉼터로 가족 단위 및 어린이 단체 관람객이 전시관람 중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기증받은 어린이 도서를 비치했다.

정보검색대는 총 4대의 일체형PC를 설치해 관람객이 정보를 검색하고 공유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전시관을 관람객의 입장에서 생각해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었다”며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은 전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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