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국비 238억 지원받아

포항시가 여름철 집중강우로 인해 반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상대동 및 해도동, 중앙동, 학산동, 우현동 일대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환경부에 신청한 ‘2018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됐다.

‘2018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12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됨에 따라 포항시는 총사업비 340억 원의 70%인 238억을 국비로 지원받아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 도시 포항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2019년 1월부터 정비대책을 수립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환경부와 재원 협의를 거쳐 2020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 대상지는 해도2 빗물펌프장 및 학산2 빗물펌프장 신설, 상대동 뱃머리지역 우수관로 1.26㎞ 신설, 관로정비 2.35㎞ 등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조기에 사업을 추진해 태풍 및 집중호우로부터 침수피해를 최소화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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