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내년 2월까지 운영

포항시가 겨울철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가구 발굴·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발굴된 대상자에 대한 위기가구 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이 기간 동안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을 중심으로 방문·상담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복지통장 등 인적 안전망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발굴 대상은 생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이며,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대해서는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 맞춤형 급여 등 공적급여를 지원하거나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아울러 지원기준 초과로 탈락한 대상 중 돌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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