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농업협동조합이 지난 12일 경주시에 사랑의 쌀 20㎏ 450포(2천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사진>

지역 유통과 소비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경주농협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및 후원물품을 정기적으로 기탁함으로써 이웃돕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쌀 9천㎏은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현물지정 기탁을 통해 23개 읍면동의 생활이 어려운 복지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황도석 경주농협 조합장은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도 돕고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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