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식재산센터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이에스산업(대표 방공록)을 대상으로 추진한 IP나래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이에스산업은 2017년에 설립돼 자연석과 철망을 일체화해 하천 사면이나 하상에 설치하는 스톤네트 제품을 주로 생산 및 판매하는 창업 초기 기업으로, 조달우수제품 신청에 우선하여 기술 차별화 및 특허 확보가 필요했다.

경북지식재산센터와 이에스산업은 3개월여간 총 8회의 회의를 통해 2천800여건의 국내외 특허 및 경쟁사 기술을 분석했고 최종보고에서는 선행기술을 회피해 친환경성을 더한 망태 구조와 비식생 매트 구조에 관한 특허 출원안 및 조달우수제품 지정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사업으로 도출된 아이디어는 특허 출원하고 상품화도 동시에 진행하여 조달우수제품 지정 및 관급시장 진출을 위해 나아갈 계획이다.

방공록 이에스산업 대표는 “IP나래 프로그램 덕분에 다른 나라의 특허들까지 보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고 많은 지식을 얻었다”며 “이번 제품 뿐만 아니라 향후에 다른 고민을 하더라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북지식재산센터 전성구 센터장은 “IP나래 프로그램은 IP경영 및 기술에 대한 기업 니즈를 명확히 파악하고 특성화, 차별화, 다양화를 통해 기업 성장을 목표로 더욱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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