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몽골 교육발전·교류활성화 공로

권태환<사진> 안동대학교 총장이 한국-몽골 간 교류 활성화와 몽골 고등교육의 국제화에 기여한 공로로 몽골 정부로부터 ‘은관훈장’을 받았다.

11일 안동대에 따르면 권 총장은 몽골민족대학교(총장 손윤선) 교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안동대 대학원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또 몽골 고등교육의 국제화에 앞장서는 등 몽골 교육발전에 공헌한 점도 인정을 받았다.

지난 1998년 설립된 몽골민족대학교는 몽골에서 가장 큰 사립대학교이다. 2014년 의과대학이 설립됐으며, 이달 몽골 최초로 의과대학 부설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

안동대는 지난해 몽골민족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교직원 및 학생교류와 교육·연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훈장 수여식은 지난 7일 몽골민족학교에서 열린 20주년 행사에서 진행됐다.

안동/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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