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스마트협회장상’
건축 분야 ‘우수상’ 등

▲ 학생부문 연구 분야에서 빌딩스마트협회장상을 수상한 김경엽·김정빈·안재욱 학생팀.

건물정보모델링(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공모전 ‘BIM Awards 2018’에서 한동대학교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BIM Awards 2018’은 (사)빌딩스마트협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건물정보모델링(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공모전이다.

여기서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김경엽(13학번)·김정빈(14학번)·안재욱(14학번)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학생부문 연구 분야에서 빌딩스마트협회장상을, 배영우(13학번)·남궁슬기(14학번)·노민영(15학번)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학생부문 건축 분야에서 최근 우수상을 받았다.

이 공모전은 스마트 건설의 초석인 BIM의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공공발주자, 건설사, 설계사, 엔지니어링사 등) 및 개인, 학생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건설 산업 선진화 및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BIM기술의 올바른 활용 및 확산을 장려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김경엽, 김정빈, 안재욱 학생 팀은 한동대 캠퍼스 전체를 가상공간에 현실과 똑같은 형태와 정보를 갖도록 디지털 트윈화하고 제어함으로써 현실에서는 할 수 없는 분석과 실험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 학생부문 건축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배영우·남궁슬기·노민영 학생팀.  /한동대 제공
▲ 학생부문 건축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배영우·남궁슬기·노민영 학생팀. /한동대 제공

배영우, 남궁슬기, 노민영 학생 팀은 한동대 언어교육원 건물을 3D 모델링과 프로그램으로 분석해 기존 과정보다 효율적인 구조분석과 내진설계 시공과정을 제시했다.

김경엽 학생은 “한동대 건설환경연구소와 교수님들의 격려와 지원 덕분에 프로젝트를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다. 이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가 공모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대학의 발전에 필요한 각종 사업에 실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엽 외 2인 팀의 지도 교수인 안경모 교수는 “이 공모전에서 상을 받으면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업체에서도 경쟁적으로 참가하는 대회다”며 “우리 학부 학생들이 독자적으로 방학동안에도 몰입하고 연구해서 학생 연구 분야의 최고상인 빌딩스마트협회장상을 받은 것이 대견하다”고 전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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