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외국어 말하기대회
한·영·중국어 등 지속적 개최

대구한의대가 외국어 학습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 부여 및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DHU 글로벌 외국어 말하기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재학생과 외국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DHU 글로벌 외국어 말하기대회는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참가자 저마다의 스토리를 영어, 중국어, 한국어 등으로 말한다.

이 대회는 참가자 외에도 청중으로 참석한 학생들의 외국어 학습에 대한 열의와 앞으로의 대회 참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데도 의미가 있다.

최근 학술정보관 글로벌라운지에서 열린 2018년 대회에서는 미술치료학과 이정현(4학년) 학생이 영어 분야에서, 향산업학과 황정윤(4학년) 학생이 일본어 분야, 말레이시아 유학생 아동복지학과 키 시오우 징(3학년) 학생과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제약공학과 마맛쿨로바 마프투나(1학년) 학생이 한국어 분야 대상을 받았다.

키 시오우 징 학생은 TOPIK 5급으로 한국어를 번역할 정도로 한국어 실력이 뛰어나며, 마맛쿨로바 마프투나 학생은 활발한 성격으로 2019년도 대학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변귀남 대구한의대 대외교류부처장은 “다양하고 기발한 주제를 가지고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외국학생들이 자랑스럽고 한국 학생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외국어를 사용하게 해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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