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현역으로 입대

가수 낙준(본명 박낙준·25)이 17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낙준이 이날 강원도 고성에 있는 22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복무한다고 10일 밝혔다.

낙준은 입대 전 팬들에게 인사하고자 지난 9일 서울 강동구 JYP엔터테인먼트 사옥 1층 카페에서 ‘스타리 나이트’(Starry Night)란 제목으로 팬미팅을 열었다.

그는 크리스마스 라디오 콘셉트로 꾸민 팬미팅에서 ‘가리워진 길’, ‘탓’, ‘스틸’(Still) 등을 부르고 팬들과 함께 한 시간을 사연처럼 소개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또 팬미팅에 이어 네이버 브이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는 언제나 더 많은 것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롱런하는 가수가 되기위해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SBS TV ‘K팝 스타 시즌3’에서 ‘버나드박’으로 출연해 우승한 낙준은 지난해 본명에서 따온 ‘낙준’으로 활동명을 교체했다. 지난 10월 싱글음반 ‘스틸...’(Still...)을 내고 활동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