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IT분야 시장개척 성과

영진전문대학교 김기종 교수(50·사진)가 지난 7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8년 전문대학 교육포럼’에서 교원분야 2인에게 주어지는 ‘2018년 전문대학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일본IT분야 취업시장을 일찌감치 개척하고 일본시장에 맞춘 해외취업반을 가동해 해외취업 성공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일본IT기업주문반(3년제)’ 개설을 주도했고, 일본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일본 글로벌 IT대기업과 상장기업 등에 졸업생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했다.

일본기업과의 긴밀한 산학교류도 활발히 펼쳐온 결과, 지금까지 일본IT기업주문반 출신 241명을 일본 IT기업에 취업시켰으며 최근 6년 연속 ‘일본IT기업주문반’ 졸업자 100%를 일본에 진출시키는 쾌거를 이뤄 한국 전문대인의 우수성을 해외에서도 입증 받는데 큰 기여를했다.

김 교수는 “전문대학 구성원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 생각하니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전문대학생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키워줄 수 있도록 한발 더 뛰고 함께 고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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