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판매 대수는 현대차가 1천222만4천199대, 기아차가 784만4천851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는 1985년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현지 법인인 현대모터아메리카(HMA)를 설립하고, 이듬해 엑셀 수출로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들어갔다. 기아차가 현지 판매를 시작한 것은 지난 1994년부터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까지 미국 시장에서 모두 1천891만4천580대를 판매했고, 올해 들어 11월까지 115만4천470대를 더해 누적판매 2천만대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차종별로는 엘란트라가 누적판매 306만7천177대로 가장 많았고, 쏘나타(297만2천840대), 싼타페(164만146대), 옵티마(140만8천252대), 쏘렌토(128만7천853대)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