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생태 교육 기회 확대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 운영

▲ 지난 6일 김용하(오른쪽)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과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봉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봉화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과 지난 6일 경북도 교육청 내에서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경북도 내 학생들의 환경생태 교육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교류 협력 및 지원 체계의 구축을 위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번 경북도교육청과의 업무 협약에 따라 백두대간의 다양한 생물자원을 활용한 교육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역 내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중학생을 위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도내 많은 학생이 생물자원의 소중함과 직업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는 경북도 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백두대간 생물 탐사대’와 ‘지역학교 교류 프로그램’ 등의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상북도 초·중·고 학생들이 백두대간 생물자원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산림생물자원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나아가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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