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8㎏ 2천90상자
지역 사회복지시설 27곳 전달
매주 요일별 지역사랑 활동도

▲ 지난 7일 포항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연말연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7일 포항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전달식을 가졌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는 포항제철소에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약 7만 포기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7천만원 상당의 김장김치(8kg) 2천90상자를 마련해 포스코 나눔의 집,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 포항지역 사회복지시설 27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형 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 김병우 창포종합사회복지관장, 김영조 포항종합사회복지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포항제철소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과 함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위드 포스코(With POSCO) 실천을 위해 매주 요일별 다양한 특별활동을 펼쳐 지역사랑에 앞장서기로 했다.

오는 10일부터 매주 월요일에는 ‘소통 데이’를 실시해 부서 동료와 회식을 실시하고 수요일은 ‘패밀리 데이’로 정해 정시 퇴근 후 가족과 함께 문화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목요일 점심에는 사내 식당을 휴무하고 제철소 인근 식당을 이용하는 ‘이웃과 정 나누는 점심 데이’를 펼쳐왔다.

요일별 소통활동은 12월 한 달 간 매주 실시되며 그룹별로 내년에도 어어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과메기 보내기 운동’, ‘포항시 인증 농특산물 구매’, ‘자매마을 특산품 팔아주기 운동’ 등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오형수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은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포스코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분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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