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졸 검정고시반’ 첫 개설·운영
14일까지 군민 대상 선착순 모집

[울진] 울진군은 2019년도부터 ‘초졸 검정고시반’을 새롭게 개설·운영한다.

초졸 검정고시반은 초등학교 졸업 학력을 취득하지 못한 군민들을 위해 운영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울진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1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울진군 노인복지관에서 초등학교 졸업 검정고시 과목인 국어, 사회, 수학, 과학, 도덕, 실과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울진군에서 수강료 및 학습용품을 지원하므로 수강생은 전액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신청서류(울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참고)를 울진군 총무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총무과(054-789-6512)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광대 총무과장은 “울진군은 이번에 모집하는 초졸 검정고시반을 비롯해 ‘찾아가는 등불교실(마을별 순회 문해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초졸 검정고시반을 통해 가정 형편 등으로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군민들의 한이 조금이나마 풀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