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겨울 두려운 서민들 “등유값 내려주오”유류세 인하 품목서 제외
지난해보다 20%이상 올라
예천은 ℓ당 50~60원 더비싸
난방비부담 완화 대책 절실
정안진기자  |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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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2.06   게재일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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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추위가 본격화되면서 등유 보일러를 이용하는 가정용 및 소규모 영세 상인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등유가 정부의 유류세 인하 품목에서 제외돼 난방용 등유 값이 지난해 10월 760원 하던 것이 현재 970원으로 210원 올랐다.

이 때문에 등유를 사용하는 가정집이나 영업집 등은 지난달에만 40만~50만 원이 넘는 등유 구입비를 지출하고 있다. 특히 지역적으로 기름 값의 차이가 많아 예천지역은 휘발유, 경유값이 다른 지역보다 리터 당 50~60원 정도 비싸 등유값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예천읍 소재지에서 치킨집을 운형하는 김모(48)씨는 가게 특성상 손님이 붐비는 저녁시간부터 난로를 가동하면 이틀에 한 번꼴로 20ℓ 등유를 구입해야 하는 실정이다. 김씨는 “난로를 가동하지 않으면 손님들의 불만이 쏟아지는 통에 비싼 기름값 부담을 감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천면에 거주하는 강모(54)씨는 “통상 겨울철에는 한 번에 등유 2드럼(1드럼 200ℓ)씩 채워 넣는데 벌써부터 비싼 기름값이 걱정”이라며 “한 겨울 추위를 대비해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농가 주택은 난방용 유류비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

주유소 관계자는 “난방용 등유를 사용하는 가구·소규모 영세업자들이 많은 만큼 부담을 덜기 위한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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