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산학협력단 주관

▲ 지난 5일 대구대에서 열린 6차산업 플리마켓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농촌 융복합산업 창업기업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대구대 제공

[경산] 대구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5일 농촌 융복합산업 창업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플리마켓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농업회사법인 (주)한반도 등 경북 및 경산지역 농촌 융복합산업 창업기업과 대구대 사회적 기업지원센터에서 육성 중인 사회적 경제기업 등 28곳이 참여했다. 청년농업인협회(4-H회)등 지역농업인도 함께 했다.

이날 플리마켓에서는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전통 저염 장아찌, 경산전통주 옥향주, 대추초콜릿, 수제 잼 등 소비자의 선호가 높은 다양한 우수 신상품이 소개됐다. 또 마케팅, 물류 및 유통, 재래시장 판로개척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품평회를 열고 기업제품의 디자인 평가와 직접 유통의 판로 지원을 위한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대구대 산학협력단은 경산시와 공동으로 운영 중인 활기찬 농촌프로젝트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농촌 융복합산업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멘토링, 사업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와 대구대는 캠퍼스 정문 앞 문천지 일원에 건립되는 경산시 글로컬 6차산업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에 유망한 지역의 창업기업 및 사회적 기업을 입주시켜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윤재웅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창업기업의 신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좋은 기회인 동시에 홍보 부족으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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