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2019년 신규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진량읍 다문지구 기초생활거점사업 등 8건의 신규 사업을 제안해 모두 선정됨으로써 준비의 철저함을 확인시켰다.

진량읍 다문지구 기초생활거점사업은 2019년부터 4년간 40억원을 투입해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센터와 산책 공간 등 지역행복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세대 공감 한마당에는 그라운드 골프장과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베트민턴장 등이 들어서 세대간 소통과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물과 왕버들이 만나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선정된 남산면 반곡지 주변에도 2019년부터 4년간 20억원을 투입해 숲 속 생태 쉼터와 도서관, 맨발 둘레 길, 수변 생태 둘레 길을 설치한다. 특히 태양광 인공 식물섬(공기공급장치)을 설치해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녹조현상을 해결해 산뜻함을 더하게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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