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상의, 지난해 이어
올해 3곳 선정 지원
6~7억 원대 매출 실적 등
안정적 성장기반 마련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상의는 6일 오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성과보고회를 갖고 올해 선정된 3개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그동안 대구시와 대구상의 등은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대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전문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017년과 올해 각각 3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선정,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선정된 (주)광성정공, (주)꿈꾸는씨어터, (주)청소하는 마을 등의 사회적경제기업은 기업의 기반을 다지고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올해 선정된 (주)공감씨즈, (주)자작나눔, 레드리본사회적협동조합도 착실하게 성장기반을 다지고 있다.

여행·숙박 분야 사회적기업인 (주)공감씨즈는 공공기관 연수용역 제안서 작성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컨설팅을 통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연수용역을 수주하는 등의 실적을 올렸다. 그 결과 지난 해 6억5천만원이던 매출이 올해는 7억3천만원으로 올랐다.

또 식품 도소매(소셜카페 운영)분야 사회적협동조합인 레드리본사회적협동조합은 공공기관 제안서 작성 역량 강화를 통해 2개소에 신규 입점했다. 천연화장품 제조 및 판매분야 사회적기업인 (주)자작나눔은 공공기관 대상 영업 제안서 개발, 내부 관리체계 정비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하고 있다.

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함으로써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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