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유통 되고 있는 김장 재료는 모두 농약에서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5일 김장철을 맞아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배추 등 10개 품목 30건의 김장에 필요한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달 6일부터 30일까지 주요 대형마트 3곳(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 배추, 무, 마늘, 생강, 부추, 당근, 쪽파, 대파, 쑥갓, 미나리 등 10개 품목 30건의 검체를 수거해 잔류농약 260종(살균제, 살충제 및 제초제 등)과 유해중금속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수거된 검체 모두가 잔류농약과 유해중금속에서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 김선숙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에 기여할 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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