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울릉관광이 앞으로 나갈 방향에 대해 전문가 및 관광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2018 울릉관광포럼’이 최근 울릉대아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지난 8월 29일 울릉관광활성화 대토론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포럼에는 전문가 그룹 주제발표 및 토론에서 대구경북연구원 송재일 연구위원이 울릉관광과 경북도의 관광정책을 연계, ‘新 경북 관광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또 NICE지니데이타(주) 윤현호 과장은 ‘울릉 방문 관광객 빅데이터 분석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를 발표하며 IT핵심기술 중 하나인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울릉관광 현황 분석에 적용시켰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전효재 관광정책실장의 진행으로 열린 대토론회는 김민수 NICE지니데이타(주)실장, 김병국 대구대교수, 김운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위원, 황희정대구경북연구원위원, 권기훈 마산대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이 울릉 관광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또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시간에는 지역 관광협의체 구성에 대한 필요성 등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도 교환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관광정책에 대한 이해공유와 현장의 의견청취를 통해 울릉관광 현주소에 대한 공감대 형성,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역민이 체감할 관광정책 수립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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