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안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김동욱 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6명의 인솔교사와 36명의 지역 중학생들로 구성된 연합동아리 라이딩팀은 지난 3월부터 주말 또는 휴일을 이용해 전국을 자전거로 달렸다. 이들이 종주한 라이딩한 전체 거리는 국토(인천∼부산), 낙동강(안동∼부산), 한강(인천∼충주), 영산강(담양∼목포), 금강(대전∼군산), 섬진강(임실∼광양) 및 북한강(춘천∼남양주)을 포함한 1천260㎞에 달한다.
K-Water 안동권지사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국토 종주 라이딩은 학생들의 자신감과 정신건강 증진, 신체 단련, 스트레스 해소, 자유학기제 체험활동, 사제동행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국토 종주에 참여한 이미경 길주중 교사는 “올해 목표로 설정한 국토 및 4대강 1천260㎞ 종주를 무사히 마쳐서 기쁘다”며 “내년에는 동해안 720㎞와 제주도 234㎞를 학생들과 함께 자전거로 달려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