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은 감천면 건강새마을위원회 주관으로 4일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공동체 실현을 위한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자체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도기욱 도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활성화와 향후 발전방안 모색으로 면민들에게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화합된 면민상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감천면은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간 건강격차를 해소 등 민·관·학이 협력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마을 공동체 사업을 5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식전행사로 감천면 포2리 주민들의 마당극 공연과 감천면 여성 건강리더자로 구성된 신체활동 동아리팀의 건강체조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걸어온 길을 영상으로 감상하는 시간과 주민들이 1년 동안 건강을 위해 틈틈이 연습한 건강체조 시연도 선보였다.

또한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만들기에 앞장선 관현1리, 진평2리, 벌방리, 장산1리 마을 경로당에 혈압계를 지원했으며, 경북대학교 대학원 예방의약과 교수가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5년차 주민설문조사 결과와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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