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동해로타리클럽과 은하수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최근 송도부인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 행사를 가졌다. /포항시 남구 제공
“겨울 추위는 사람들의 체온으로”

포항 동해로타리클럽(회장 김태현)과 은하수 로타리클럽(회장 함정하)은 최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도부인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준비해 온 물회, 떡, 과일 등으로 풍성한 식사 대접을 했다.

또한 난방유 지원은 물론, 안부를 묻고 정다운 이야기꽃도 피웠다.

회원들의 따뜻한 방문에 경로당 어르신들은 “추운 겨울날도 잊을 수 있었고 겨울철 난방비 걱정도 많았는데 걱정거리도 해결해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태현 포항 동해로타리클럽 회장은 “경제성장의 주역에서 이제는 한발 물러난 지역의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귀자 송도동장은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단체와 경로당과의 결연이 더욱 활성화돼서 어르신이 공경받는 경로 효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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