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화해 협력 분위기에 맞춰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가의 미래인 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면서 평화의 소중함과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선 정기훈 사회자가 나와 청소년이 생각하는 평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상주공고 통기타 동아리의 평화통일 염원노래, 공연팀 편한메아리의 음악공연,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공연한 비보이팀인 클라이맥스 크루의 댄스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상천 경북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과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에 평화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청소년들도 통일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함께 형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정기 협의회장은 “문화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이 자리를 통해 수험생들의 힘들었던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평화적 통일을 향한 우리의 희망을 함께 염원하자”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글로벌 우수 인재로 성장해 세계 속의 통일한국을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