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지역문화진흥원 공모
장관상·100만원 시상금 받아

▲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의 ‘2018 우수 생활문화센터’로 선정된 군위생활문화센터가 지난 8월부터 지역 동호회활동 지원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군위군 제공
군위생활문화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공모한 ‘2018 우수 생활문화센터’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은 지역내 생활문화의 거점 공간인 생활문화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자 생활문화센터 컨설팅 지원, 운영자 대상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프로그램 및 네트워킹지원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군위생활문화센터는 전국에 개관·운영중인 생활문화센터 118곳 중 개관 1년 미만 생활문화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조성부문에 응모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시상금 1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동아리 활동을 통한 생활문화 확산과 일상 속 생활문화 교류를 위한 지속적인 행사 개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2016년에 생활문화센터 신규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국비 등 총 70억 원을 투입해 지난 4월에 개관한 군위생활문화센터는 지역의 유휴공간인 옛 군위중학교를 매입하고 교사동을 문화시설로 리모델링해 군민들의 생활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연면적 1,588㎡, 지상 3층의 본관 건물에 주민공동체공간, 마루공간, 다목적홀, 방음실, 학습공간, 사무실 등 13개 공간으로 조성돼 있으며, 27개 동아리 428명의 회원들이 댄스, 악기, 미술 등 생활문화 동호회 활동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개관한 지 불과 반 년만에 지역 동호회 활동 지원사업인 생활문화 공모사업 ‘문화가 있는 날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 지난 8월부터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 동호회원이 출연해 발표와 공연, 전시회를 열었다.

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인력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얘들아 생활문화센터에서 놀자’가 공모에 선정돼 지역의 아이들과 어른들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다양한 문화활동의 자리를 만들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문화에 관심이 많아진 만큼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생활문화를 누리고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이창한기자

    이창한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