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참여 워크숍 개최 등
총 16억 투입… 내년 착공식

▲ 상주시가 서울농장 운영 준비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는 서울농장 개관을 앞두고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서울시, 괴산군, 영암군, 관련 민간전문가, 사단법인 지역재단과 함께 상주환경농업학교에서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서울농장 운영 준비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 상주시는 이안면 이안리 함창초교 숭덕분교 폐교장을 전면적으로 리모델링해 서울농장을 조성하겠다는 상세한 계획을 발표했다.

상주 서울농장은 누구나 시골의 인심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도농상생 플랫폼으로 만들어지며, 귀농귀촌 희망자와 도시농업 공동체 구성원을 위해서 활용된다.

또, 상주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운영 방안도 마련한다.

서울농장은 도농상생과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상주시, 괴산군, 영암군 3곳에 조성 중이다.

서울시는 개소당 조성비용 중 5억원과 운영비용의 90%를 10년간 지원한다.

상주시 관계자는 “총 비용 16억원을 들여 서울농장을 조성 중이며, 설계가 끝나는 연말 이후부터 공사 착공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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