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울릉향우회(회장 임종현)가 제40차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을 개최하고,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

재경울릉향우회는 지난 1일 서울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김병수 울릉군수, 역대 회장, 김영달 대구경북시·도민 사무부총장, 김외철 경상북도 서울지사장 및 향우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행사를 열었다. 임 회장은 이날 울릉향우회원 자녀 4명에게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김병수 울릉군수에게 울릉도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내놓았다.

총회에서 연임회장으로 추대된 임종현 회장은 “연임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척박한 섬에서 살아온 강인한 울릉인들의 단합된 힘으로 향우회를 더욱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군정으로 꿈이 있는 친환경 섬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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