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제 2 종함안전체험관이 들어선다, 경북교육청은 2일 폐교인 경주시 (구)안강북부초등학교 부지에 180억 원을 들여 지상 2층(연면적 3천840㎡)의 대규모 제2 안전체험관을 2022년 6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체험관 건설은 지난 10월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0억원도 확보됐다.

제2종합안전체험관은 재난, 생활, 교통, 폭력·신변, 응급처치 등 5개관에 풍수해, 지진, 원자력, 화재대피, 완강기, 승강기 체험 등 21개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특히 바다와 접하고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 특색에 맞게 지진과 해양 분야 체험시설을 특화할 계획이다.

김호묵 기획조정관은 “의성지역 종합안전체험관(서북권)과 경주지역 제2종합안전체험관(동남권)이 개관되면, 도내 학생들의 체험위주 안전교육과 각종 재난 시 위기대응 능력 향상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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