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및 독도 연안에 투입된 연안구조정 S-112호가 첫 임무로 동해상을 항해 중이던 중국어선에서 발생한 환자를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다. 2일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4시 40분께 울릉도 북동쪽 231km 해상에서 항해 중인 중국어선 G호(797t, 승선원 15명, 중국해남 선적)에서 선원 왕모(49·중국인)씨가 피를 토하는 증상이 있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동해해경은 S-112호를 현장에 보내 환자를 옮겨 싣고 저동항으로 입항,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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