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겨울철 명소인 ‘신천 스케이트장’이 오는 8일부터 개장한다.

대구시설공단은 이날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51일 동안 대봉교 하류 생활체육광장(대백프라자 앞)에 신천 스케이트장 및 민속 썰매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다만 이용객들이 스케이트를 대여할 경우 시간당 1천원(하루 3천원)의 대여료를 받는다. 이번에 개장하는 신천 스케이트장(1천620㎡)과 민속 썰매장(540㎡)에는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등 겨울철 야외활동을 할 수 있고 휴게실, 의무실,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은 물론 안전요원 및 간호사도 배치해 놓고 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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