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베트남 정부 초청 ‘Tech Fest’ 참가

경운대학교는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다낭시 아리야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1회 베트남 Tech-Fest 행사’에 초대받아 대학의 산학협력 사업성과 발표회 및 가족기업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사진>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베트남 과학기술의 현재를 점검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산학협력을 통한 창업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규모 축제다.

이 행사에 경운대는 산학협력 부분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한국의 대표적인 강소 대학으로 선정돼 베트남 정부의 초청을 받았다.

경운대는 행사 이튿날 열린 ‘4차 산업혁명과 기업’ 세션에서 ‘바람직한 산학협력 방안 및 산학연계 교육을 통한 창업육성’을 주제로 베트남 정부 및 대학,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발표회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수 테크, 무림 G&I, 포유 등 경운대 가족기업 5개 업체가 제품 전시회를 열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운대 항공소프트웨어공학과 하옥균 교수는 “이제 한국은 산학협력의 시대를 넘어 산학이 한 몸이 되어 기업 기술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며 “경운대를 비롯한 한국의 산학협력은 고도화 시대에 접어들어 지역 및 국가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운대의 활동은 베트남 과학기술부 홍보 동영상에도 담겨 산학협력 활동에 활용될 계획이다. 구미/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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